사용하는 모니터가 너무 밝거나 어둡거나, 또는 푸르스름하거나 불그스름 하거나, 명암대비(컨트라스트)가 강하거나 약하거나 할 경우에

이것을 표준에 가깝게 보정하는것을 모니터 캘리 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모니터의 캘리브레이션이 일부 맞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컴퓨터 이용, 예를들어 인터넷서핑이나 영화감상 문서작성 등을 할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정하거나 디자인작업 혹은 그림을 그릴 경우 이것을 프린터로 뽑아보면 모니터와는 느낌이 동떨어져 보이게됩니다.

- 너무 밝은모니터로 작업한 이미지는 어둡게 출력이 되고, 반대로

- 어두운 모니터로 작업한 이미지는 밝게 출력이됩니다.

- 불그스름한 모니터로 작업한이미지는 청록색이 감돌게 되고

- 푸르스름한 모니터로 작업된 이미지는 누렇게 출력이 됩니다.

- 컨트라스트가 강한 모니터라면 출력물은 탁하게 보여질것이고

- 컨트라스트가 약한 모니터라면 출력물이 강한 대비를 갖게 될것입니다.

대부분 모니터를 구입하게 되면 그냥 박스를 벗기고 선을 연결한후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이나 그림에 관계된 작업을 한다면 위의 내용들이 발생하지 않게 점검하고 조정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모니터를 점검해볼수있는 몇 가지 이미지를 참조하세요.

아래에 보여지는 각 칸들이 모니터상으로 구별이 가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캘리브레이션을 조정하는 방법은

1. 모니터자체의 밝기/대비/색상등의 조정기능을 이용한다거나

2. 더불어 윈도우나 맥 운영체제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모니터조정기능을 이용할수도 있고

3. 무료로 제공되는 몇몇 유틸리티를 사용한다거나

4. 모니터를 정밀하게 스캔하여 보정해주는 특수장치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색감이 선명하면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가전대리점에 들렀을때 TV에서 똑같은 화면이 나오고 있으면 더 알록달록한 화면을 보이는 제품이 당연히 더 좋은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있는 색상모드중 게임모드를 활성화하면 화면이 더 강해지고 울긋불긋 화려해 집니다.

그런 이유로 각 제조사들은 가급적 대비와 색감을 강하게 설정합니다.

아래 그림의 좌측은 보통의 상태이며 우측은 색감과 명암이 강조된 상태입니다.

우측의 꽃들이 더 화려하고 싱싱해보입니다. 색조와 명암을 강조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의 모니터라면 위의 칼라챠트 마지막부분인 J,K,L파트의 3~6번대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명암을 나타내는 A,B,C,D 와 E,F,G,H의 7~10번대가 잘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블랙에 가까운부분은 소소한 디테일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모두 블랙으로(블랙아웃) 처리되어버렸습니다.

화이트에 가까운 부분은 뭉퉁그려서 화이트로(화이트아웃) 보여집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모니터 상태 라면 출력물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가격이 비싼 그래픽전용 모니터는 이런 조절이 훨씬 쉽고 표현스팩트럼이 넓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모니터에서도 어느정도의 한계는 존재하만 충분히 개선의 가능성이 있는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캘리브레이션 방법과 유틸리티 몇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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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의 모니터조절 화면입니다.

맥의 모니터조절 화면입니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툴 입니다.

http://www.hex2bit.com/products/product_mcw.asp

모니터를 직접 스캔하여 캘리브레이션을 맞춰주는 장비 입니다. 국내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http://www.datacolor.com/photography-design/solutions/display-calibration/